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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로 지역 기업과 근로자들이 생존 기로에 놓였다.

매출 하락 등으로 직원 월급을 못줘 고용노동부에 월급 보전을 신청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건수가 지난해 대비 336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고용복지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경주지역 고용유지지원금 신고건수는 3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건보다 3367%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에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은 2017년 74건에서 2018년 52건, 2019년 22건 등 매년 두 자리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12일 기준 424건이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액은 3월말 기준 25개 사업장에 1억6300만 원이 지원됐으며 나머지 신청 사업장은 심사를 통해 1개월 후 지급된다.

문제는 고용유지지원금을 끊길 경우 대규모 해고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고용유지지원금은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심사 과정에서 그 기간이 짧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그 사이 경기가 회복된다면 문제가 줄어들지만 코로나 여파가 단기간 해결될 것으로 보는 견해는 많지 않다.

경주고용복지센터 관계자는 "경주 지진 때도 지원금 신청은 있었지만 몇 십건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면서 "업체들이 경기 불황과 코로나 사태 등으로 매출이 떨어진 상황에서 지원금 등으로 겨우 버티고 실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고용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원금을 더 이상 받지 못한 상황이 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실업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여파로 실업급여 신청도 점차 증가하고 상황이다.

경주고용복지센터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업급여 신청건수는 2195건으로 전년동기 1738건 대비 26.3%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4월 1일부터 13일까지 신청건수가 287건으로 전년동기 194건 대비 47.9%로 크게 증가했다.

월별 실업급여 신청건수는 2월 520건, 3월 751건으로 전년 2월 281건, 3월 561건보다 증가했으며 지급액 역시 3월 기준 123억9500만원으로 전년동기 99억7300만원보다 증가했다.

경주고용복지센터 관계자는 "대면 접촉을 줄이려 온라인 신청을 유도하고 있지만 고용복지센터를 찾는 시민이 더 많아졌다"면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과 실업급여 신청 증가는 지역 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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