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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극복'과 '정권심판론'. 제21대 총선에 임하는 여야 거대정당은 다수석 확보라는 목표는 같았지만 선거를 풀어나가는 아젠다가 다소 상이했다.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야기된 국내 경기침체를 민주당 압승이라는 결과를 통해 주도적으로 극복해 나가려는 모습을 보였고, 통합당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역 실패로 규정 짓고 이를 정부의 무능으로 치부하는 정권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16일 오전 9시 기준, 21대 총선 지역수 의석수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무소속 5석, 정의당 1석이다. 전국적인 결과로 보면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선거였다.

그러나 판을 줄여 강원도를 놓고보면 양상은 달라진다. 투표 결과를 보면 전체 지역구 8석 중에 민주당 3석, 통합당 4석, 무소속이 1석을 차지했다. 이 중 무소속 1석은 강릉 권선동 당선자다. 지난 20년간 꾸준히 보수 성향을 보여온 강원도가 이번 총선에서 진보에게 3석을 내어주긴 했으나, 여전히 보수 성향이 강함을 드러낸 것이다.
 
제21대 총선 강원동남권 후보자별 득표 제21대 총선 강원동남권 선거에서 이철규 후보가 14.077표 차이로 당선됐다.
▲ 제21대 총선 강원동남권 후보자별 득표 제21대 총선 강원동남권 선거에서 이철규 후보가 14.077표 차이로 당선됐다.
ⓒ 최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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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역을 좁혀 동해태백삼척정선을 놓고보면 급하게 재획정된 지역구 탓에 출마를 선언한 5명의 후보 모두 제대로 된 선거운동을 해보지 못하고 투표일을 맞이해야 했다. 코로나19와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으로 선거운동은 더욱 위축되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후보자가 유권자를 찾아가는 기회도, 유권자가 후보자를 알아갈 시간도 없이 촉박하게 진행된 이번 선거는 기존에 그랬던 것처럼 보수의 승리로 끝났다.

민주당은 경선 과정에서 선출 방식에 대한 불협화음이 나왔다. 반면 통합당은 미리 후보를 낙점한 채 싸울 준비를 끝냈다. 53.6%대 43.1%. 통합당 이철규 후보와 민주당 김동완 후보의 대결은 결국 1만4077표의 격차를 벌리며 이철규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철규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선거기간 동안 열심히 뛰어온 김동완 후보자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낸다"며 "'폐특법 연장'과 '삼척-제천 간 동서고속도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추진', '가리왕산 활용', '도암댐 수질정화 및 관광테마 개발' 등 선거에서 약속한 각 지역별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동완 후보자는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지지자들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뒤 "이철규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건내고 침체된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큰 역활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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