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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6일(월) 오전부터 진행된 구로(갑)지역 총선 후보토론회는 후보 3인 특유의 진중함속에서도 한치의 긴장을 늦출수 없는 팽팽한 토론으로 이어져, 정책토론의 맛과 진수를 더해주었다. 

이날 녹화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구로(갑)후보토론회'는 7일(화)부터 지역방송인 '딜라이브구로'와 유튜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토론회에는 구로(갑) 등록 후보 6인 중 의석 5인 이상 정당 추천 등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후보, 미래통합당 김재식후보, 정의당 이호성 후보가 참가했다.

초미의 관심을 모으는 지역현안도 많은데다 후보들이 지역도 알고 토론능력도 있는 전문가들이다보니, 80분 내내 '칼칼한 정책 토론'으로 펼쳐져 구로지역 선거토론회로는 이례적으로 주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인 이인영후보(더불어민주당)는 경륜을 얹은 적극적 방어논리로, 김재식 후보(미래통합당)는 율사출신의 법 전문성으로, 이호성 후보(정의당)는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은 논리와 구체적인 대책으로 토론의 재미를 더해주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후보간 정책검증에서부터 지역국회의원의 역할과 공과에 대한 평가와 공방이 이어져 지역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수행에 필요한 준비정도와 역량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후보토론회는 기조연설, 일반공통질문, 공약소개및 질문, 지역현안, 맺음말 순으로 진행됐다. 

◇ 기조연설

김재식 후보(미래통합당)는 "이인영 후보에게 구로구민이 묻고 있다"며 "지난 20년간 3선의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구로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의 시대정신과 맞지 않고 한때 정의를 외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면서 "구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중심에 민주당과 이인영 후보가 있다"며 공세고삐를 바짝 쥐었다. 

이호성 후보(정의당)는 "구로정치 지난 4년간 제 역할 다했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항동의 지하고속도로, 쓰레기적환장, 오류시장정비사업 등 현안이 발생한 모든 곳 주민들이 지역국회의원과 척을 졌다"며 그 이유가 지역국회의원의 무책임 때문이라고 규정했다. 국회의원을 교체해야하는 이유라는 것이다. 

현직 국회의원인 이인영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코로나로 많이 힘드시죠"라며 "송구스러운 마음 전한다. 무엇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졌다"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기조연설을 풀어나갔다.

그러면서 "가장 급한 일은 코로나19로부터 구로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전 분야로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정부가 긴급 재난금 70%지원을 결정했으나 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모두가 구로구민 모두가 그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더 확장하겠다"면서 말을 맺었다.

◇공통질문_ 감염병 확산 예측에 따른 장기적 대응방안

감염병이 향후 확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따른 장기적인 대응방안을 묻는 사회자의 첫 질문에 대한 후보별 대책은 약간씩 차이를 보였다. 

이호성 후보(정의당)는 현재와 같은 부족한 공공의료수준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며 지역별로 감염병을 전담할 공공병원과 국가감염 전문병원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전문인력을 육성할 국립의과대학 설치를 대책으로 밝혔다.

이인영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장기적 대책 이전에 당장 급한 대책부터 탄탄하게 만들어야겠다"며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과 확보, 필요의료장비 공급, 감염해외유입차단을 위한 공항 항만 통제관리시스템 강화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치료제백신개발 감염병전문병원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식후보(미래통합당)는 감염 관련 체계적 매뉴얼이 없다고 지적, 국회의원이 되면 이와 관련된 내용을 보건분야 1호법안으로 발의하겠다고 입법을 통한 대책을 제시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구로타임즈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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