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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상대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오던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했다.

10일 오후 경남도는 대구지역 확진자인 71세(1950년생) 남성이 이날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2월 27일 대구에서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아왔고, 상태가 악화되어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옮겨 집중치료를 받아 왔다. 고인은 기저질환 경과 악화로 사망했으며 구체적인 질환이나 사망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경남지역 확진자는 물론, 대구경북 확진자 치료에 필요한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망한 이 남성은 대구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이로써 대구경북 확진자 64명이 현재 경남지역 6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국립마산병원 49명, 창원경상대병원 6명, 마산의료원 3명,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3명, 양산부산대병원 2명, 진주경상대병원 1명이다.

현재까지 경남지역 확진자는 111명이고, 이 가운데 79명이 완치되어 퇴원했다.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의 선별진료소.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의 선별진료소.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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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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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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