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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0.4.10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0.4.10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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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 4.15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께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수소차를 타고 주민센터에 도착한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투표장에 입장했다. 투표장 입구에서는 체온을 확인하고 손 소독을 한 뒤 비닐장갑을 낀 채 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은 투표 후 안영미 삼청동장에게 "투표하러 주민들이 많이 오느냐"고 질문했고, 안 동장은 "많이 오고 있다, 관광객이나 군인들이 사전투표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선거 당일에는 투표하러 오는 분들이 밀릴 지도 모르니 사전투표로 인원이 분산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에도 사전투표를 한 바 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에 대해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투표율을 높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상황을 감안해 사람들이 같은 시간대에 몰리지 않도록 미리 투표해 달라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문 대통령 부부의 사전투표에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도 동행했다.

태그:#사전투표,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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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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