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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던 스팔딘 목사는 버지니아주 최초의 희생자가 되었다(사진: New Wave Ministries)
 랜던 스팔딘 목사는 버지니아주 최초의 희생자가 되었다(사진: New Wave Minis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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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M=양재영 기자] 코로나19를 트럼프 반대세력의 조작이라고 조롱했던 복음주의 목사가 사망했다. 그의 사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직접적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월 뉴올리언스 축제 기간 중 거리 설교를 했던 랜던 스팔딘 목사는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병마와 싸웠지만, 지난달 말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팔딘 목사는 그의 아내와 함께 "방탕의 죄를 씻어야 한다"며 뉴올리언스 축제 현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의 사역을 마친 후 버지니아에 있는 집으로 향하는 중 심한 고통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뉴올리언즈는 전통축제인 마르디 그라스(Mardi Gras)가 열리고 있었으며, 그는 이곳에서 거리 설교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축제로 말미암아 다수의 관광객과 거주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후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버지니아주에서 바이러스로 사망한 최초의 사람으로 기록되었다. 

"하나님을 믿으면 면역성이 생긴다"

스팔딘 목사는 그의 SNS를 통해 코로나19와 스와인 플루(swine flu)의 사망률을 비교하면서, 신종 바이러스와 관련한 기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1900년대초 활동했던 오순절교단 선교사들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면역성이 있어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노스캐롤라이나교회 필 다우디 목사의 포스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다우디 목사의 포스트엔 "성령의 빛의 길을 걷는 한, 어떠한 세균도 우리를 공격할 수 없다"는 소위 '믿음 치유 선교'의 문구가 인용되기도 했다. 

그는 20세기초 아주사부흥운동을 일으켰으며, 후일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존 레익(John G. Lake)의 사건을 인용하기도 했다. 

스팔딘 목사는 "의사들이 믿지 못해, 레익 목사는 현미경으로 확인할 것을 요구했다. 의사들은 죽은 사람의 폐에서 페스트균을 빼내어 현미경으로 관찰했는데, 그땐 균들이 살아 있었다. 하지만, 그 균을 레익 목사의 손으로 옮긴 후 현미경으로 관찰했더니 즉시 죽었다. 레익 목사의 말은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고 포스트에 설명했다. 

스팔딘 목사의 아내 역시 양쪽 폐에 폐렴 증세를 호소하고 있으며, 현재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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