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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4월 1일 오전 10시 30분]

4‧15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역 8개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가 6곳,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곳에서 상대 후보보다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MBC경남이 31일 저녁 뉴스를 통해 보도한 여론조사다. 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3월 29일 실시한 것이다. 경남 전체 선거구 16곳 가운데 절반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것이다.

'창원성산'과 '진해', '마산회원', '진주갑', '사천남해하동', '거창함양산청합천'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가, '김해을'과 '양산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창원성산 강기윤-여영국 21%p 격차

'창원성산'은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 43.9%, 정의당 여영국 후보 22.9%,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 18.1%, 민중당 석영철 후보 4.5%, 국가혁명배당금당 조규필 후보 2.2%, 민생당 구명회 후보 0.7%였다.

강기윤‧여영국 후보의 격차가 21%p다. 당선 가능성은 강기윤 후보 49.1%, 여영국 후보 23.8%, 이흥석 후보 11.8%로 나왔다.

'김해을'은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 45.1%,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 36.4%, 무소속 이영철 후보 5.5%, 정의당 배주임 후보 1.1%, 국가혁명배당금당 안종규 후보 0.5%로 나왔다.

김정호 후보가 장기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당선 가능성은 김정호 후보 47.5%, 장기표 후보 35.6%로 나왔다.

'진해'는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 43%,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 37%, 정의당 조광호 후보 3.1%, 국가혁명배당금당 유재철 후보 3%를 얻었고, 당선가능성은 이달곤 후보 46.6%, 황기철 후보 36.6%다.

'마산회원'은 미래통합당 윤한홍 후보 53%, 더불어민주당 하귀남 후보 32.9%, 국가혁명배당금당 허양희 후보 1.9%, 우리공화당 조민기 후보 1.6%이고, 당선 가능성은 윤한홍 후보 55.7%, 하귀남 후보 30.3%였다.

'진주갑'은 미래통합당 박대출 후보 51%,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후보 26.2%, 민중당 김준형 후보 3.6%, 무소속 최승제 후보 3.6%, 무소속 김유근 후보 2.4%, 국가혁명배당금당 오필남 후보 1%로 나왔다.

박대출 후보와 정영훈 후보의 격차는 24.8%p다. 당선가능성은 박대출 후보 56%, 정영훈 후보 24.7%였다.

'사천남해하동'은 미래통합당 하영제 후보 51%,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 30.9%, 무소속 정승재 후보 3.3%,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외순 후보 2.1%를 얻었고, 당선가능성은 하영제 후보 54%, 황인성 후보 29.9%였다.

'거창함양산청합천'은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 35.7%, 무소속 김태호 후보 34.9%,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 12.5%, 국가혁명배당금당 김태영 후보 2.8%, 우리공화당 박영주 후보 2.3%, 민중당 전성기 후보 1.6%, 민생당 김운향 후보 0.7%였다.

강석진 후보와 김태호 후보의 격차는 0.8%p로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이다. 당선 가능성은 강석진 후보 39.7%, 김태호 후보 37.1%로 나왔다.

양산을 김두관-나동연 0.7%p 초박빙

'양산을'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43.7%,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 43%, 정의당 권현우 후보 2.6%, 국가혁명배당금당 최서영 후보 1.9%로 나왔다.

김두관 후보와 나동연 후보의 격차는 0.7%p다. 당선가능성은 김두관 후보 44.2%, 나동연 후보 39.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경남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3월 29일 각 선거구별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에서 5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4.3%p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6.2~7.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원역 계단에 조성된 '아름다운 투표 계단'.
 창원역 계단에 조성된 "아름다운 투표 계단".
ⓒ 경남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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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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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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