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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구청장 "재난 극복할 것이지만 그 날까지 고통 두고 볼 수 없다"
이연옥 의장 "코로나19 종식되는 날까지 주민 버팀목 될 것"

 
ⓒ 은평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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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서울 은평구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4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로 피해 받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지원, 회복 등을 위한 추경안을 심사한다.

추경예산안은 일자리, 긴급생활비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에 506억 5천만원,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60억 1천만원, 코로나19 방역지원에 14억 4천만원 등 총 581억 규모로 편성했다.

본회의에 참여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과 힘없는 서민들은 신음하며 속수무책 무너져 내리고 있고 빈곤계층의 생활고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재난을 극복해 낼 거라 확신하지만 다가올 그 날까지 고통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추경 제출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196억원, 서울시 긴급생활비 지원사업 267억원, 저소득가구 대상 긴급복지지원사업 5억 9천만원, 소상공인 고용유지 지원 사업 5억원, 은평구 중소기업육성기금 50억원 증액, 은평사랑상품권 추가발생 2억 5천만원 등 총 581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안을 편성하여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추경이 구민들이 일상을 재난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엔 부족하지만, 가슴에 희망을 품고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은 "코로나로 인한 피로도가 극에 오른 이 상황에서 은평구의회가 주민들의 마음·불안·요청을 더 깊이 헤아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집행부와 한 마음으로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대한 버팀목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은평구의회, #추경,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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