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분당-판교가 매우 자랑스럽다. 이곳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서는 실제 경험과 실력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성남시분당구갑 김병관 국회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병관 의원은 25일 야탑동 선거캠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판교, 사람을 위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분당-판교는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분당-판교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지기까지 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다"며 "대한민국의 성장의 결실로 탄생한 분당-판교의 자부심을 더 키우고 분당-판교를 사람을 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분당-판교, 사람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하철 3호선 및 8호선 연장, 판교 트램 설치 등 교통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1주택자 보유세 완화법' 추진, 재건축과 리모델링 지원 등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성남특례시 지정, 백현MICE 단지 조성 등 지금까지 김 의원이 추진했던 여러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문제와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있어서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벤처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표발의했던 '창업날개법'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 판교 실리콘밸리를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 신성장산업분과 위원장 등을 거쳤다. 또한 연대보증 폐지, 기업형벤처캐피탈이나 신규 투자방식(SAFE) 등의 도입, 크라우드펀딩 한도 상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입법, 정책 활동 등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