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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초·중·고 개학이 또다시 연기되면서,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서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앞서, 서산시와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해, 약 600만 원의 학교급식 농산물을 판매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서산시는 25일 서산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다시 한번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판매되는 농산물은 수확시기가 다가왔음에도 개학 연기로 학교에 납품되지 못한 친환경 농산물로, 상추, 근대, 대파 등 엽채류와 마늘, 감자, 양파 등 구근류 등 모두 11가지 품목이다.

기자가 찾은 현장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11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로 판매되고 있었다.

특히, 코로나 19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해, 판매자와 구매자의 직접 접촉을 최소화했다.

"꾸러미 하나요"
"딸기 하나요"
"마늘 하나요"


시민들은 유도선을 따라 친환경농산물 판매대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와 주문 후, 계산을 마치면 생산자들이 직접 차량에 실어 주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친환경농산물 판매 장터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항공운송이 취소되면서, 미국 수출이 중단된 GAP 인증 딸기와 서산 6쪽마늘도 함께 판매되고 있었다.

이날 판매되는 농산물 꾸러미는 2만 원, 1kg씩 포장된 딸기와 6쪽마늘은 각각 1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현금과 서산사랑상품권만 사용 가능하다.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행사를 통해 농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걱정하면서도 "행사를 통해 서로 상생하고 극복하며 농가 분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산자를 응원했다.

개장시간에 맞춰 장터를 찾은 주부 김아진씨는 "학교 급식용 농산물들의 품질이 좋은 건 익히 들어서 잘 알지만 박스를 열어보니 너무 만족스러웠다"면서 "이번 기회에 농가들도 돕고, 저렴하게 편리한 드라이브스루 형식의 학교급식 농산물 판매를 진행해 준 서산시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이 지나가도 이 농산물들을 주기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으면 하는 바램"이라는 소망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는 27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며, 판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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