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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이 21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1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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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생활시설 36개소가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21일까지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신청한 곳은 노인요양시설 27곳과 장애인생활시설 8곳, 정신·결핵 요양시설 1곳 등이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로 지정되면 외부인 면회가 차단되고 종사자들의 외출이나 퇴근이 전면 금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노인과 장애인 등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신청한 곳은 36개소"라며 "대구시는 코호트 격리에 따른 제반비용과 물품을 전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신청하는 시설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2주 동안 숙식이 해결되는 곳은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다른 맞춤형 예방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에서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심각해 누가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코호트 격리를 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방침은 아니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가능한 곳만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동참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외부인들의 출입을 일체 금지하고 종사자들도 외부인 접촉금지와 대중교통 이용 자제 등 자가격리에 준하는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또 종사자와 환자들에 대해 하루 2번 발열체크 등 감염병 예방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병원 내 예방조치를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은 행정명령으로 도내 566개소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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