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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검역 현장 점검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1청사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정세균 총리, "코로나19" 대응 검역 현장 점검 19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검역 현장 점검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1청사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공항사진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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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의 하루 증가세는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 앉았다. 지난 4일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어제(19일) 세 자릿수로 올라선 것은 대구의 5군데 요양병원에서 환자가 대거 발생한 것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이 돌출 변수를 제외하면 사실상 6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해외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경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확진환자가 지난 하루동안 무려 5322명이나 늘었다. 총 4만1035명으로 중국 8만967명의 절반에 머물고 있지만, 중국 사망자 3248명보다 많은 3405명을 기록했다. 미국도 하루 동안 5390명이 늘어났다.
 
확진자 일별 추세 (3.20일 0시 기준, 8,652명)
 확진자 일별 추세 (3.20일 0시 기준, 8,652명)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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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652명이며, 이 중 2233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7명이고, 격리해제는 286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총 94명이다.

지난 하루 동안 9640명이 검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검사자는 총 31만6664명이다. 이중 29만248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5525명은 검사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34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나 총 6275명이 됐다. 서울은 17명이 늘어나 총 299명이다. 다음으로 많이 늘어난 곳은 경기 14명으로 총 309명이고, 경북은 13명이 늘어나 총 1203명이다. 인천은 4명이 늘어 총 36명이고 부산(총 108명), 광주(총 18명), 충남(총 119명), 경남(총 87명)은 각각 1명씩 늘었다. 검역 과정에서도 1명이 늘어나 총 17명이다.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제주 등 8개 지자체는 한 명도 늘어나지 않았다.
 
코로나19 해외 상황
 코로나19 해외 상황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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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외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하루새 확진환자가 5322명이나 늘어나 총 4만1035명이 됐다.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427명이나 늘어나 총 3405명이 됐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중국 3248명보다 많다.

이란은 확진환자 1046명이 늘어나 총 1만 8407명이 됐고, 사망자는 1284명이다. 스페인은 3431명이 늘어나 총 1만 7147명이 됐고 사망자는 767명이다. 독일은 2993명이 늘어나 총 1만 5320명이며 사망자는 44명이다. 프랑스는 1816명이 늘어나 총 1만 995명이고 사망자는 372명이다.

미국도 확진환자가 우리나라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하루 새 5390명이 늘어나 총 1만3159명이 됐고 사망자는 58명이 늘어나 총 176명이다.

태그:#코로나19, #추세, #해외 ,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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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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