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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오후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오후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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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 발생해, 경주 확진자는 모두 26명이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8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중 4명은 경주세무서 직원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9시경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면서 확진자가 운영하는 투다리 성동점을 함께 들렀다.

이 가게 주인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세무서 직원들은 확진자의 동선이 발표된 지난 16일 이동 동선이 겹친 것을 확인하고 17일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주세무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민원업무를 중단한 뒤 하루 동안 일시 폐쇄했다.

또 이들 확진자들과 밀접접촉을 한 주변 직원 전원에 대해 검체를 체취해 검사에 들어갔다.

경주세무서 직원 4명 이외에도 성동동에 사는 A(68, 남)씨도 지난 13일 투다리 성동점에 들른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접촉한 지인 11명과 택시기사 2명 등 모두 13명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투다리 성동점을 비롯한 동선상의 업소를 방문한 시민들은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또 황성동에 거주하는 B(61, 남)씨도 지난 15일 언양을 다녀온 뒤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1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고 접촉자는 배우자와 딸 등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건천읍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C(51, 남)씨는 지난달 27일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남편이다.

C씨는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6일 당뇨합병증으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 동국대 경주병원 응급실 격리 병실에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고 그후 양성판정을 받기까지 줄곧 자택에만 머물렀다.

주낙영 시장은 "청소년을 둔 가정에서는 밀폐공간 이용을 가급적 자제하도록 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해 달라"며 "다중이용시설 업소에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영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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