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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제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9일 오후 코호트 격리 주거시설인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를 방역하고 있다. 신천지 교인이 집단 거주하는 이 아파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46명이 나왔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9일 오후 코호트 격리 주거시설인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를 방역하고 있다. 신천지 교인이 집단 거주하는 이 아파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46명이 나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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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한마음아파트에서 집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46명 중 38명(82%)이 지난 2월 9일과 2월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10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2월 9일, 16일 예배는 대구 지역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에 기폭제가 됐다고 알려졌다.

김 부단장은 "한마음아파트 확진자 중 38명이 모두 2월 9일, 16일 신천지 대구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라며 "다만 (아파트 거주자들의) 전파 경로에 대해선 아직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단장은 '한마음아파트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가 더 나온 게 있나'란 기자들 질문엔 "현재 대구시는 한마음아파트에서 어떻게 집단 감염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정교한 역학 조사를 할 여력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고령과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전파를 차단하는 데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대구 확진자만 5500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역학 조사 문제를 하나 하나 다 풀어드리기는 참 어려운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권 시장은 "대구시는 방역 대책 전체를 봐야 하고, 여러분들의 세세한 관심에 대해선 일일이 답변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도 했다.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한마음아파트는 코로나19 확진자 46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지난 5일부터 대구시가 코호트 격리(특정 질병에 노출된 사람과 시설을 동일 집단으로 묶어 통째로 격리)한 곳이다.

앞서 대구시는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142명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대구시가 소유한 임대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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