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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남쪽에 위치한 남도진성은 왜적의 방비를 위해 설치하였던 방어기지입니다. 삼국시대 때 축성되었는데 고려 때는 삼별초가 이곳을 근거지 삼아 대몽항쟁을 펼쳤다고 하네요.

지금 남아 있는 성은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기록에 따르면 1214년부터 1259년에 걸쳐 왜구가 연해지방을 침범하여, 1350년(충정왕 2)에는 진도의 관아를 내륙지방으로 옮기고 백성을 옮겨 살게 하였고 조선 세종 때 이르러 비로서 진도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최무선이 활약했던 그 당시 왜구가 얼마나 설쳤는지 알 수 있는 기록입니다.

진도가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지역에 있는만큼 남도진성은 전략적 요충지였고, 그래서 이곳은 조선시대 수군의 기지였다고 하네요.

성을 둘러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성 밖 해자에 놓여있는 쌍운교와 단운교입니다. 선암사의 그것만큼은 아니지만 단아하고 투박한 모습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죠.

그러나 개인적으로 가장 볼만한 풍경은 진성 바깥에 있는 바닷가 송림이었습니다. 비록 가꾸는 사람이 없어 제멋대로 난 소나무들이었지만 그래서 더 보기 좋기도 합니다.

진도항(구 팽목항)을 가기 전 이곳도 한 번 둘러보시길.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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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사회학, 북한학을 전공한 사회학도입니다. 물류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을 했었고, 2022년 강동구의회 의원이 되었습니다. 일상의 정치, 정치의 일상화를 꿈꾸는 17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제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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