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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이 29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브리핑에 참석했다. 대구시청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29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브리핑에 참석했다. 대구시청 제공.
ⓒ 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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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병원에 입원하지 못하고 자기 집에서 대기 중인 환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기준 대구 환자 총 2,055명 가운데 63%에 달하는 1,304명이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28일) 같은 시각 전체 확진자 1,314명 중 680명이 자가 대기 중이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새 집에서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29일 오전 9시 기준) 전체 확진환자 2,055명 중 751명이 입원 조치됐다"라며 "아직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가 1,304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진 환자 발생 숫자를 병상 확보 숫자가 못 따라가고 있다"면서 "현실에 맞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오늘 중 이 문제를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들에 대해선 "환자들이 집에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구·군 보건소에서 매일 2회 전화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에선 28일 자택에서 대기 중이던 두 번째 사망자가 나오는 등 병상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 대구에서 발생한 국내 14번째 사망자(70·여)는 지난 27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집에 돌아와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후 급격히 증세가 악화돼 28일 오전 사망했다. 확진 판정은 사망 후에 나왔다. 이에 앞서 27일 대구에서 발생한 74세 사망자(남)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틀 동안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다 증상이 급격히 나빠져 사망했다.

한편, 이날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41명이 늘어 2천 명 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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