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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신천지 신도 대상 전수조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공무원 49명과 신천지 신도 210명으로 전수조사단을 구성, 경기도 내 신천지 신도 3만 3,582명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신천지 신도 대상 전수조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공무원 49명과 신천지 신도 210명으로 전수조사단을 구성, 경기도 내 신천지 신도 3만 3,582명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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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도내 신천지 신도 명단 확보에 이어 26일부터 이들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특히 신속한 조사를 위해 신천지 교회 측으로부터 신도 210명을 지원 받았다. 이들은 직접 명단에 있는 신도들에게 전화해 증상 및 보건소 검사 여부 등을 묻고 선별진료소를 안내한다.

경기도에서는 총 49명의 공무원이 조사단에 파견된다. 이들은 조사장소에 입회해 조사서 배부와 회수, 조사결과 정리·집계 등을 담당하며 조사과정을 주도한다. 오는 28일까지 3일 내에 조사를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전수조사 결과 반영해 세부 대응계획 수립, 통화불능자 소재 파악 추진

경기도가 신천지 교회 측으로부터 인력을 지원받아 전수조사를 시작한 것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한 신속한 조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신천지 신도의 특성상 모르는 사람의 연락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신천지 신도들이 직접 조사에 착수하도록 조치해 빠른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매뉴얼대로 조사과정이 이뤄지는지 철저히 관리해 속도와 정확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조사가 되도록 조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를 찾아 현장 지휘를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를 찾아 현장 지휘를 하고 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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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대구 방문 경기도 신천지 신도 중 기존 명단 20명에서 추가 확보된 15명과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9,930명을 우선 조사한 뒤, 경기지역 신도 3만3,582명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과천에 있는 신천지 총회본부에 대한 긴급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명단을 확보했다.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자 9,930명 중에는 경기도 거주자가 4,890명이고, 서울시 4,876명, 인천시 100명, 기타 64명으로 확인됐다. 이들 가운데 경기도 거주자와 서울 거주자 2명은 이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전수조사 후 결과를 반영한 세부 대응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미응답자 및 통화불능자는 경찰에 협조를 구해 소재 파악에 나선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신천지 인력을 동원해 빠르게 전수조사에 들어갔다"며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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