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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시위를 이끈 조슈아 윙이 2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남긴 한국 응원글
 홍콩 민주화 시위를 이끈 조슈아 윙이 2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남긴 한국 응원글
ⓒ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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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홍콩 민주화 시위를 이끈 조슈아 웡이 한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기원했다.

25일 조슈아 웡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어로 글을 올려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시간 많은 한국 국민들께서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셨다"며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썼다.

"이번에는 저와 홍콩 시민들이 한국에 위로의 마음과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 국민 여러분, 함께 힘내요!"

다른 홍콩 시민들도 조슈아 웡의 글에 공감을 표시했다. 트위터 아이디 @Ru*******는 "우리의 한국 친구들이 몸 조심하고,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빈다"고 했다. @Ada*********도 "한국 사람들을 지지하며 그들의 행운을 빈다"며 동참했다. '#standwithkorea(한국과 함께해요)', '#prayforkorea(한국을 위해 기도합니다)'라는 해시태그로 한국을 격려하는 이들도 있다.

몇몇 홍콩인들은 인터넷 번역기를 이용한 듯 서툰 한국어로 한국 시민들을 응원했다. @sca**********는 "나는 너를 지지해,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손을 씻으십시오, 모임에 참석하지 마십시오"라고 쓴 글을 #standwithkorea와 함께 게시했다. @hap**********도 "한국친구들께 고로나19(코로나19의 오기)에 조심하세요! 응원합니다!"라고 했다.

한국 트위터 이용자들은 "고마워요 조슈아", "Free Hong Kong(홍콩을 자유롭게)"라는 말로 화답했다.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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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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