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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최근 검찰이 수사를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와 시민연대 '함깨', 민생경제연구소는 25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오늘 오후 1시 반 5차 고발인 조사에 고발인을 대표해 안진걸 소장이 출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이 최근 성신여대에 공문을 보내 나경원 의원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며 수사담당 검사도 급을 높여 부부장 검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단체들이 지난 1월 22일 나경원 의원 등에 대한 10차 고발장 및 검찰의 신속하고 대대적인 수사 촉구 의견서를 동시에 제출 했다
 단체들이 지난 1월 22일 나경원 의원 등에 대한 10차 고발장 및 검찰의 신속하고 대대적인 수사 촉구 의견서를 동시에 제출 했다
ⓒ 추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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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들은 5차 고발인 조사와 관련 "지난해 9월 16일 첫 고발로부터 무려 16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검찰은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최근 검찰이 나경원 의원의 비리 혐의 중 일부에 대해서 수사를 착수한 것이 사실로 확인되었는데, 매우 늦었지만 당연한 조치가 시작되었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신여대 측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공언한대로 나경원 비리 의혹 관련 문서 일체를 모두 제출했다"고 소개했다.

단체들은 "저희들은 작금 수많은 국민들의 분노와 엄벌 촉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나경원·최성해 등의 각종 혐의들에 대해 검찰이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나경원 의원에 대해 공개토론에 응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안진걸 소장은 "나경원씨 문제 아들·딸 관련 입시비리 의혹만 있는 것이 아니라 최소 4건의 채용비리 의혹 ·SOK관련 예산비리 의혹 등 중대한 범죄 의혹이 너무나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계속해서 제대로 된 수사를 안 한다면, 국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 것이다. 최근 또 밝혀진 나경원 의원의 비리들을 모아 경찰에 곧 11차 고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신문고뉴스에도 실립니다.


태그:#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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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는 굴러가는게 아니라 뛰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화물칸도 없을 수 있습니다. <신문고 뉴스> 편집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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