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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송행수 대전 중구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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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하고,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24일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번 주 예정됐던 어린이집 원장 간담회, 시내버스기사 간담회 등 유권자와 소통을 위한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다만 그는 유권자와 접촉이 없는 '거리인사' 등 최소한의 선거운동만 할 계획이며, 하루 10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선거사무소 방문도 자제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송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를 이겨내기 위한 대전시민의 단합을 바라는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송 예비후보는 "우리 대전은 위기 때 마다 저력을 발휘,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웃을 위하는 일이어서 선거운동을 당분간 중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코로나 19'사태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 이를 통해 연대와 배려라는 공동체 의식이 한층 성숙된 대전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