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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중앙119구조본부에서 119 구급대 앰뷸런스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이송을 위해 확진자가 있는 대구 시내 각 지역으로 출동하고 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대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늘어남에 따라 전날부터 전국 시·도에서 18대의 앰뷸런스를 차출해 환자이송에 나서고 있다. 대구 시내 확진자들은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과 서구 평리동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된다.
 23일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중앙119구조본부에서 119 구급대 앰뷸런스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이송을 위해 확진자가 있는 대구 시내 각 지역으로 출동하고 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대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늘어남에 따라 전날부터 전국 시·도에서 18대의 앰뷸런스를 차출해 환자이송에 나서고 있다. 대구 시내 확진자들은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과 서구 평리동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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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에 대한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23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인 오늘(24일) 오전 9시까지 확진환자가 161명 늘었다. 사망자도 2명이 추가돼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4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161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진환자는 총 763명이다. 이중 738명은 격리돼 있고, 18명은 격리해제됐다. 나머지 7명은 사망했다.

23일 사망한 59세 남성 55번째 환자(1961년생)와 62세 남성인 286번째 환자는 모두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이고, 사망원인에 대해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161명 중 129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다. 나머지 32명은 조사 중이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24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24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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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새롭게 확진된 환자 중 대구에서 131명이 발생했다. 경북은 11명, 경기 10명, 서울과 경남은 각각 3명, 부산 2명, 광주 1명이다. 

대구의 경우 추가 확진자 131명 중 115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이고, 16명은 조사중이다. 경북은 11명 중 8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이고 3명이 조사 중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161명의 현황
 새롭게 확진된 환자 161명의 현황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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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확진환자,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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