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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대구시의사회를 찾아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를 위한 대구시의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대구시의사회를 찾아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를 위한 대구시의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 대구시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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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면서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구시의사회가 지역 의료인을 믿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의사회는 23일 '대구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현재 대구시와 지역의료계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확산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은 정부의 정책 지원이나 의료진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침착하고 현명한 협조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차분하게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귀 기울이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대구의사회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손씻기라며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손바닥과 손등을 문지르는 등 꼼꼼하게 20초 이상 씻을 것을 권장했다.

또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이나 재채기 시에는 휴지나 손수건을 이용해 코와 입을 막고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경우 옷소매나 팔을 이용해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의사회는 특히 감염의 공포 때문에 외국인에게 선입견을 품거나 차별하지 말고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감염의 위험을 무릎쓰고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의료진에게도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태그:#코로나19, #대구시의사회, #의료인, #손씻기,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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