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2019년 3월 14일 열린 DPCW3주년 기념식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연설하고 있다.
 2019년 3월 14일 열린 DPCW3주년 기념식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연설하고 있다.
ⓒ 인터넷언론인연대

관련사진보기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진원지로 지적되는 신천지예수교회 측이 지난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의 검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후 31번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서 예배드린 인원에 대해 당일 저녁 1차 명단을 대구시에 제공했다"라면서 "19일 오전 6시 질병관리본부에 최종 명단을 제공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들은 "추가 확진 자가 발생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19일 저녁 대구교회 전 성도 명단을 요청하였고, 20일 전체 제공했다"라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대구교회 전 성도와 대구지역을 방문한 성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자와 접촉한 성도에 대해 자체 자가 격리할 것과 신속하게 보건소에 문의 후 검사를 받을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으며 22일 공문으로 하달하여 독려했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코로나19 양성자 접촉 성도가 보건소에 검사요청을 하고 있으나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라면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음에 따라 보건당국에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를 우선적으로 검사해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자체 방역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1000여 개를 폐쇄 조치하고 21일까지 모든 소독 방역을 마쳤다"라면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1000여 개에 대한 소독 방역 현황을 공개하고, 질병관리본부에 주소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측은 23일 오후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천지 예수교회 공식 입장을 23일 오후 5시 신천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로 밝힐 것"이라고 발표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신문고뉴스에도 실립니다.


태그:#신천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화물차는 굴러가는게 아니라 뛰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화물칸도 없을 수 있습니다. <신문고 뉴스> 편집장 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