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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과 김남국 변호사. 21일 민주당은 김남국 변호사를 다른 지역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과 김남국 변호사. 21일 민주당은 김남국 변호사를 다른 지역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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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금태섭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서울 강서갑 지역구에 추가공모를 신청한 김남국 변호사(38)를 다른 지역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또한 오제세 의원(4선, 충북 청주서원)은 세 번째로 현역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정청래 전 의원(서울 마포을), 진성준 전 의원(서울 강서을), 홍미영 전 의원(인청 부평갑), 복기왕 전 아산시장(충남 아산갑)등 38명 후보자에 대한 단수공천을 확정지었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강서갑의 현역 금태섭 의원이나 추가 공모를 한 김남국 변호사 모두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지도부 요청에 따라 김 변호사를 청년 인재로서 타 지역 전략 선거구에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금태섭 의원은 서울 강서갑에서 다른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된다.

앞서 <조국 백서> 필진인 김남국 변호사는 조국 사태 당시 당과 반대 목소리를 냈던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출마 신청을 해 '조국 대 반(反)조국'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근형 위원장은 '금 의원의 강서갑 지역에 추가 공모를 열어주면서 조국 내전 논란을 자초한 것 아니냐'는 기자들 질문에 대해 "그런 측면이 있다"라면서도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정봉주 전 의원의 비중(후보자 적합도 조사)이 컸기 때문에 추가 공모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김 변호사는 30대 청년이자 법조인의 전문성이 있고 정치에 대한 큰 열정도 있다, 청년 인재에 적합한 지역에 투입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구체적인 지역구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찾을 것"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4선 오제세 '컷오프'... 정청래·진성준·복기왕 등 단수 공천
  
충북지사 출마 선언한 오제세 9일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오제세(청주 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정론관 앞 복도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북 청주서원). 사진은 2018년 1월 9일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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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선의 오제세 의원(충북 청주서원)은 컷오프됐다. 신창현 의원(경기 의왕·과천), 정재호 의원(경기 고양을)에 이어 세 번째다. 이근형 위원장은 오 의원 컷오프에 대해 "후보 적합도 조사와 현역 의원 평가 조사를 종합적으로 두루두루 감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오 의원이 현역 비공개 '하위 20%' 명단에 들었음을 암시한 것이다.

오 의원은 지난 20일 "공천 심사의 공정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라고 반발하며 컷오프 시 무소속 출마 의사도 내비친 바 있다.

공관위는 원내 23곳, 원외 15곳 총 38개 지역구에 대한 단수 후보 공천도 확정지었다. 원내 23곳 중엔 전혜숙(서울 광진갑), 남인순(서울 송파병)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 위원장은 "수도권 지역은 여성 현역 의원들을 우선적으로 단수 공천했다"라고 밝혔다. 원외 단수 공천 지역 13곳에는 정청래 전 의원(서울 마포을)·진성준 전 의원(서울 강서을)·홍미영 전 의원(인청 부평갑)·복기왕 전 아산시장(충남 아산갑) 등이 포함됐다.

공관위는 이날 미투 의혹 논란이 있는 민병두 의원(3선, 서울 동대문을)에 대한 정밀 심사는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 의원과 함께 심층 검토 대상에 올랐던 이훈 의원(초선·서울 금천구)은 지난 1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 지역구인 서울 금천구는 전략공천 지역에 추가됐다.

이로써 민주당 전략공천 지역은 총 26개로 늘었다. 민주당은 이중 8곳의 공천을 확정한 상태다. ▲서울 종로 이낙연 ▲서울 광진을 고민정 ▲경기 고양병 홍정민 ▲경기 용인정 이탄희 ▲경기 김포갑 김주영 ▲경기 남양주병 김용민 ▲경남 양산갑 이재영 ▲경남 양산을 김두관 등이다.

한편, 정재호 의원이 사실상 컷오프 되면서 경기 고양을 전략공천설이 나왔던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은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라면서 "경기 고양을 불출마 문제는 당과도 이미 정리가 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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