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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동 직선화도로' 조감도.
 양산 "원동 직선화도로" 조감도.
ⓒ 윤영석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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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원동역 구간 도로의 직선화가 진행된다.

20일 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은 3.5km 이 구간의 '원동 직선화도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동 직선화도로는 2017년 윤 의원이 나서 양산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경남도 등과 협의하여 착수된 사업이다. 이 도로에는 당초 350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되었으나, 실시설계 과정에서 145억원이 추가로 드는 것으로 나왔다.

당초 원동 직선화도로는 낙동강변 경부선 철도 안쪽의 임야지대에 철도와 근접하여 건설하려고 했다.

그러나 부처 협의 과정에서 경부선 철도 안전을 위한 철도와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를 위해 터널 구간이 당초계획보다 길어지고, 추가 보강공사와 토지보상비 상승 등으로 사업비 추가 요인이 발생했던 것이다.

윤 의원은 "사업비 추가분에 대해 경남도와 협의해서 국토부를 통해 지역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협의하고 있다"며 "부족한 예산은 국비인 특별교부세 및 도비 등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양산 원동지역은 양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매화축제 등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라며 "늘어나는 관광수요로 지방도 1022호선은 교통 혼잡이 심한데다 굴곡 도로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한다"고 했다.

윤영석 의원은 "원동 직선화도로는 양산의 잠재적인 관광수요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숙원사업이다"며 "국토부 변경승인을 받아 조속한 시일 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윤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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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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