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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가짜뉴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19일부터 대구지방경찰청이 내놓은 가짜뉴스 팩트 체크 시리즈. 20일 현재까지 4탄까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가짜뉴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19일부터 대구지방경찰청이 내놓은 가짜뉴스 팩트 체크 시리즈. 20일 현재까지 4탄까지 나왔다.
ⓒ 대구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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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확산하자 덩달아 '가짜뉴스'도 늘었다. 전염력이 높은 감염병을 막기 위한 노력은 과도하게 해야 하나 허위정보는 불안감만 부추긴다. 그러자 나온 것이 대구지방경찰청의 '코로나19 관련 사례별 팩트 체크'다.

☞ 대구지방경찰청 바로가기(http://omn.kr/1mm0k)

대구경찰청 홍보실은 코로나19 관련 문의와 신고가 급증하자 19일부터 온라인 공간에 떠도는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에 나섰다. 20일 현재 4번의 시리즈가 나왔다. 문자 메시지 3건과 확진자라고 주장하는 3개의 신상 사진을 분석해 모두 '거짓'이라고 판명했다. 형태도 카드뉴스로 만들어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국 경찰 가운데 처음 시도한 이런 노력은 효과가 있었다. 언론도 대구 경찰의 사실 확인을 인용해 보도하기 시작했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대구 경찰의 '팩트 체크 카드'가 '가짜뉴스'를 반박하는 근거로 사용됐다. 경찰청과 대구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역시 이 자료를 허위정보를 막기 위한 자료로 활용했다. 대구 경찰의 신속한 대처는 대구 지역의 가짜뉴스를 줄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팩트 체크'를 운영 중인 대구 경찰청 홍보실의 김다현(32) 경사는 <오마이뉴스>에 "효과가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중인데 가짜뉴스가 일부 줄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팩트 체크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김 경사는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것은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다음은 김다현 경사와 나눈 일문일답

- 19일부터 사례별 팩트 체크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과거에 가짜뉴스가 있으면 한 번씩 경찰청 본청에서 이런 형태로 만든 적이 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그러나 19일 코로나19 스미싱 관련 사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야겠다 싶었다. 스미싱 등이 발생하면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낀다. 막연한 불안감 확산을 막기 위해 시작했다."

- 대구 지역에서는 이날부터 가짜뉴스가 확 늘었다. 
"그동안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는 별로 없었다. 갑자기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갑작스러운 증가로 벌어진 일이다. 동료인 추인호 경사 등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사이버수사대의 도움과 협조도 받고 있다."

- 이런 형태의 팩트 체크는 전국서 대구지방경찰청만 하고 있나?
"심각한 상황이다. 대구경찰청이 어제부터 시작했다. 20일에는 경찰청 본청에서 공식적인 지시는 아니지만, 좋은 사례로 각 지방청에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됐다."

- 목적은 가짜뉴스를 바로 잡기 위한 것인데 효과는 어떻나?
"여러 뉴스에도 바로 나오고,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 팩트 체크 시리즈 이후 이틀 사이 가짜뉴스가 유포되는 일이 줄었다. 카페나 밴드 등 커뮤니티에서도 우리 자료로 (가짜뉴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활용하더라. 본청과 대구시도 페이스북 등에서 이 자료를 쓴다."

- 코로나19 사태에서 팩트체크가 필요한 이유는?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보면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에 대해 명시되어 있다. 막연한 불안감에 따른 가짜뉴스는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사회적 문제만 일으킨다."

- 앞으로 가짜뉴스에 대한 팩트 체크는 계속되나?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을 때까지 계속할 것 같다. 당장 2주, 14일이 고비다. 가짜뉴스는 또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으로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가짜뉴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19일부터 대구지방경찰청이 내놓은 가짜뉴스 팩트 체크 시리즈. 20일 현재까지 4탄까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가짜뉴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19일부터 대구지방경찰청이 내놓은 가짜뉴스 팩트 체크 시리즈. 20일 현재까지 4탄까지 나왔다.
ⓒ 대구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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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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