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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국회의원이 충남·대전 혁신도시 특별법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설 것을 주장하고 있다.
 홍문표 국회의원이 충남·대전 혁신도시 특별법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설 것을 주장하고 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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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충남·대전 혁신도시 특별법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17일 충남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홍 의원은 "어려운 상황에서 밥상(혁신도시 특별법)을 다 차려놓으니 수저를 가지고 덤비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현 상황을 비판했다.

특별법이 발목 잡히고 있는 원인을 ▲문재인 대통령의 충청권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망언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실언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방관과 침묵이라고 주장한 홍 의원은 "이런 상황을 무시한 채 민주당이 (자유한국당) 영남권 모 의원의 개인적 발언을 침소봉대해 한국당은 반대하고 민주당은 찬성하는 것처럼 호도하는 행위가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홍 의원의 비판은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로 이어졌다. 지난 1월 15일 황교안 대표가 덕산 방문 시 문재인 대통령의 '총선 이후 검토' 발언에 대해 "충청인을 우습게 알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하며 혁신도시 통과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음에도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황 대표에게 석고대죄를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이다.

홍 의원은 끝으로 ▲대통령의 결단으로 2월 임시국회 내에 해법 마련 ▲양승조 도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도 2월 임시국회 내 혁신도시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정치적인 결단을 내릴 것 ▲여·야간 정쟁을 멈추고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할 것 ▲혁신도시법 통과를 위해 행동으로 투쟁할 것을 제안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홍문표 , #충남·대전 혁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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