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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희 민중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김미희 민중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 김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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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연 민중당 예비후보(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
 김재연 민중당 예비후보(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
ⓒ 김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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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은 이번 4.15 총선 때 경기도에서 30여 명의 후보를 내기로 했다. 현재 1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거나 준비 중이다. 비례대표 후보를 포함, 최소 30명 이상 후보를 내는 게 경기도당 방침이다.
 
후보들은 진보정당 단골 구호인 '자주, 평등, 평화'와 함께 '이석기 전 의원 석방'을 핵심 구호로 내걸 전망이다. 
 
정형주 민중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최근 기자와 전화·서면 인터뷰에서 "자주, 평등, 평화를 시대정신으로 주장하고, 응당 이석기 의원 석방도 요구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정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최대 적폐인 내란음모 사건과 피해 당사자인 이석기 의원에 대한 석방을 주저하는 것은 중도세력의 표심을 얻고자 하는 정치 공학 발상"이라며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후보들 주요 이슈와 공약은 '미국에 당당한 경기도, 자산 불평등 해소, 무상주택 보급'이다.
 
정 위원장은 "미국에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선 정당이 민중당"이라며 "미국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정부와 기득권 정당이 못한 일을 민중당이 하겠다"라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최근 미국의 부당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이 확인됐고, 특히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에는 많은 수의 미군이 있다"라며 '미국에 당당한 경기도'를 이슈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
 
민중당 경기도당은 최근 대의원대회에서 총선 목표를 당 지지도 5%로 정했다. 경기도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을 수 있는 최소치인 정당 지지도 3%를 돌파하는 디딤돌을 놓는 게 정 위원장 각오다.
 
화성갑, 고양을, 안산 상록갑도 당선 가능지역
 
 
 내란음모와 내란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내란음모와 내란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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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에서는 2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미희 전 의원이 출마한 성남 중원과 김재연 전 의원이 출마한 의정부을이 당선 목표 지역이다. 이 밖에 홍성규 사무총장이 출마한 화성시 갑과 송영주 전 경기도의원이 출마한 고양시을, 홍연아 전 경기도의원이 출마한 안산 상록갑을 당선 가능지역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중당은 지난 2017년 10월 15일 창당한 신생 정당이다. 국회의원 총 295석 중 1석(0.3%, 김종훈, 울산동구)을 확보하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민중당은 그 어느 때보다 의석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 제도는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석수는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현행 그대로 유지하되 비례대표 47석 중 30석에 '연동형 캡(cap)'을 적용하는 게 골자다.
 
만약 20% 정당 지지를 받았지만, 지역구에서 이 비율(60석)에 미치지 못하는 10석을 확보했다면, 10석을 뺀 50석 중 절반인 25석을 '30석 캡' 범위 안에서 다른 정당들과 비율을 조정해 가져가게 돼 지역구 당선이 어려운 소수 정당에 유리하다.
 
하지만 비례대표 의석 배분을 받기 위해선 최소 정당 득표율 3%를 넘겨야 하기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민중당에 기회가 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신생 정당이 우후죽순 나타나는 분위기라 정당 지지 3%를 넘기더라도 몇 석이나 얻을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전국 3%, 경기도 5% 가능한가'라는 물음에 정 위원장은 "통합진보당을 계승한 진보를 대표하는 정당, 박근혜 적폐에 맞서 선두에서 싸웠던 정당, 노동자, 농민, 청년, 여성 등 촛불 시민이 직접 정치를 위해 만든 정당이라는 점만 알린다면 가능하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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