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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해변의 2019년 마지막 해넘이 모습
 만리포 해변의 2019년 마지막 해넘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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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노래비 광장무대
 만리포 노래비 광장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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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만리포 해넘이 축제가 12월 31일 오후 3시부터 5시 20분까지 만리포 노래비 광장무대에서 펼쳐졌다.

식전 공연으로 20여명의 소원풍물단의 풍물 공연, 루시·이혜진 댄스팀의 밸리댄스 공연, 문은숙이 안동역을 노래했다.

이어 방순화 (사)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충남지부장이 내빈소개를 했다. 소개를 받은 신경철 태안군의원, 김종식 소원면장, 이성철 협의회장, 김도희 한국가요협회 충남지회장 등 내·외빈이 2019 만리포 해넘이 축제를 축하했다.

 
버들이 장구팀이 '머니머니'를 공연하고 있다.
 버들이 장구팀이 "머니머니"를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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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가일 부부가수팀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노래하고 있다.
 가인·가일 부부가수팀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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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전문 MC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나연, 김도희, 허남석, 가인·가일 부부가수팀이 '사랑의 바보' '사랑아' '울 때 있으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노래했다. 또 김문숙 외 3명이 '뱃노래', 최화원 무용가가 '임이조류 한량무춤', 버들이 장구팀이 '머니머니'를 공연했다.

이들의 공연은 만리포 해변으로 몰려 오는 파도까지 파고 들었고 매서운 바다 바람으로 움츠린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뜨겁게 달구었다.

공연 사이에 관객과 함께하는 댄스 타임, '만리포'를 크게 외치는 만리포 사랑해 게임,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면서 관객이 함께 어울렸고 우승자에게 시상품과 출연가수의 시디를 상으로 주었다.

 
관객이 고구마 굽는 틀에 고구마를 올려놓고 굽고 있다.
 관객이 고구마 굽는 틀에 고구마를 올려놓고 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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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회원들이 컵라면, 커피, 군고구마, 가래떡을 준비하여 먹거리 나눔의 행사도 가졌다. 특히 무대 근처에서 관객이 고구마 굽는 틀에 모여 연탄불 위에 고구마를 올려 놓았다. 구워진 군고구마를 주위 관객에게 건네 줘 정겨움을 나누었다.

이날 축제는 예술인과 지역주민이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면서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하여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고 관광객에게 만리포의 아름다운 바다를 알리고자 소원면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충남지부가 주관했다.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2019년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해 해변가를 거닐었고 마지막 해넘이를 바라보면서 저물어 가는 2019년을 아쉬워 했다. 무대 주위에서는 공연을 관람하면서 다사다난 했던 일을 털어내고 새해를 맞이하려는 듯 차분한 모습이었다. 2019년 마지막 날을 만리포 해변가의 노래비 광장무대에서 거센 바다 바람을 맞으며 보낸 이들은 오늘 축제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태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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