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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총선에서 전북 임실·순창·남원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총선에서 전북 임실·순창·남원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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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지냈던 이강래 예비후보가 23일 '여당의 중진 힘으로 임실·순창·남원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총선 출마 일성을 내놨다.

지난 17일 한국도로공사 사장직에서 사임한 이 예비후보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에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자세로 이 자리에 섰다"라면서 "먼 길을 돌아 지역에 다시 선 제게 마지막 기회를 달라"라고 밝혔다.

'중진 역할론' 강조... '톨게이트 문제'에 대한 답변은?

이날 이 예비후보는 '중진 의원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는 "여당의 중진 의원이 국회에 진출해 지역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결심을 갖고 출마했다"라고 거듭 말했다. 또한 옥정호 마리나 종합개발사업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원할하게 추진하고 지역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경험을 갖춘 여당 중진 의원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는 주장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한국도로공사 사장 임기 중 톨게이트 노동자 집단해고 사태와 관련해 "나는 할 도리를 다했고 판결과 관련된 부분은 마무리된 상태다"라면서 "한국도로공사가 시스템이 좋은 회사이기 때문에 말끔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정규직 전환 문제를 두고 최근까지 노동조합 조합원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상태다. 민주노총은 그의 출마를 반대하고 있다. 도명화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톨게이트지부장은 "임기를 1년이나 앞두고 총선에 나가겠다고 퇴임했는데, 먹튀도 이런 먹튀가 없다"라며 "남원에서 집회도 필요하고 민주당을 압박하는 것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 기사 : "이강래 사장 총선 출마? 남원까지 가서 투쟁할 것").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강래 예비후보는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남원지역위원장과의 경선과 관련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경선에 확신이 있고, 낮고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과 접촉한 만큼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남원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김대중 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남원·순창에서 16, 17, 18대 총선에 당선했지만 19대 총선에서는 낙선했다. 현재 남원·임실·순창 지역구의 현역 의원은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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