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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각장 노-사가 임‧단협에 합의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중부경남지부 창원소각장지회는 위탁업체인 삼중환경기술과 19일 새벽 교섭을 벌여 타결 지었다. 창원소각장지회는 지난 17일 새벽부터 파업을 벌여왔다.

창원소각장은 창원시에서 위탁업체가 바뀌었다. 새 위탁업체인 삼중환경기술은 이전 업체와 맺은 임‧단협을 이행할 수 없다고 했던 것이다.

이에 창원소각장지회는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창원소각장은 2기의 소각로에서 하루 300톤 가량의 쓰레기를 소각해 왔다.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일부 소각용 쓰레기들이 매립되기도 하고,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수증기(스팀)'를 일부 업체에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노사는 교섭에서 총액 기준 기본급 12만원 인상 등에 합의했다. 창원소각장지회는 이날 아침 총회를 열어 합의안을 가결시켰다.

창원소각장이 정상 가동할 수 있게 되어 쓰레기 대란 우려는 피하게 되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중부경남지부 창원소각장지회는 17일 새벽 4시 쟁의행위 선포식을 가졌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중부경남지부 창원소각장지회는 17일 새벽 4시 쟁의행위 선포식을 가졌다.
ⓒ 일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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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창원소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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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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