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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산구 창원천로 196번길 27-14에 마련된 청년 공유주택.
 창원시 성산구 창원천로 196번길 27-14에 마련된 청년 공유주택.
ⓒ 경남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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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인 가구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도록 고안된 주거 형태인 '공유주택(셰어하우스, share house)가 창원에 생겼다.

경남개발공사(사장 이남두)는 '경남 청년 공유주택 1호'를 마련하고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청년공유주택 프로젝트'란 공사 소유 단독주택을 활용해 도내 거주 취업준비생 및 청년들에게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김경수 경남도정의 청년을 위한 사회적 가치실현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경남개발공사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 경제활동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협의 등을 거쳐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고 했다.

창원시 성산구 창원천로 196번길 27-14에 있는 공유주택은 지상 2층 규모다. 입주자 모집대상은 경남지역 거주 취업준비생이나 예술인, 사회초년생 등 청년이고, 모집인원은 우선 입주 6명과 예비 18명으로 총 24명이다.

임대료는 1인실 기준 보증금 100만 원과 월 5~13만원대다.

이 공유주택은 경남개발공사가 소유한 기존 단독주택을 개‧보수해 사업기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을 했다. 이곳은 주변 시세의 50~60% 정도의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주거복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한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셰어하우스 1호 프로젝트가 도내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기반마련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경남개발공사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주택인 만큼 자신있게 도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그:#경상남도, #셰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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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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