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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바다에는 42개의 유인도가 있다. 그 가운데 6개는 다리로 연결된 섬 아닌 섬이지만, 나름 꽤 많은 유인도가 인천에 있다. 사진은 장봉도.
 인천의 바다에는 42개의 유인도가 있다. 그 가운데 6개는 다리로 연결된 섬 아닌 섬이지만, 나름 꽤 많은 유인도가 인천에 있다. 사진은 장봉도.
ⓒ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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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서 서구 1곳, 강화군 2곳, 옹진군 2곳 등 모두 5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는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 선정 2곳을 포함해 3년 동안 전체 사업비 497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올해 70곳, 내년에 120곳을 선정했으며, 2021년에는 1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계획에 따라 인천시는 10곳의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지난 9월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이후 해양수산부로부터 2개월 동안 서면 및 현장·종합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어항시설 보수보강, 방파제 정비, 경관정비 등 어촌 주민의 생활과 안전에 필요한 사업부터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의 어촌과 어항은 주로 오지‧낙도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과 안전에 취약하기에 선박 접안시설, 방파제 정비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정종희 인천시 수산과장은 "낙후된 어촌지역의 필수 기반 시설을 갖추고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발전의 자립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2021년 공모 사업에도 이번 공모에서 제외된 3개항을 포함해 더욱 많은 항·포구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어촌뉴딜 300, #생활 SOC,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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