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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 세계 최고 높이 110m의 목조전망 타워인 '통영타워뷰' 조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다.

통영타워뷰가 침체된 관광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 등이라며 반대 목소리로 크다.

통영타워뷰는 민간업자인 ㈜타워뷰가 1만㎡ 부지에 150~200억을 들여 짓는다는 계획이고, 짚라인과 슬라이드, 번지점프 등을 갖춘다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통영 남망산공원 내지 이순신공원이다.

통영시는 통영시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 ㈜타워뷰와 지난 10월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통영타워뷰는 민간업자가 짓지만, 도로 등 기반시설은 통영시가 하게 된다.

찬반 논란인 가운데 반대 단체가 결성되었다. 통영타워뷰시민대책모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본관 401호에서 "통영타워뷰 시민토론회"를 연다.

최광수 교수가 좌장으로 정기황 문화도시연구소장(공익 없는 공유지, 상업적 개발사업 타워뷰)과 김성균 커뮤니티플랫폼이유연구소장(도시재생의 과제, 장소 없는 지역, 연대가 없는 역사 넘어서기)이 발제하고 토론을 벌인다.

통영타워뷰시민대책모임은 "통영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인 통영타워뷰 민간투자 유치사업이 시민의 의견수렴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전문가와 통영시민이 함께 통영의 바람직한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 자리를 마련였다"고 했다.

통영시가 지난 11월 26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가진 시민공청회에서는 찬반 논란이 뜨거웠다.

<한산신문>에 따르면, 이날 통영타워뷰 정원석 대표는 "사업 대상지로 2곳을 선정했고, 관광자원과 시민들과의 연계성, 접근성, 야간경관의 조화를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며 "공원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에스컬레이터나 주차타워, 스카이워크 협조를 통해 진입로 편의개선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통영타워뷰는 기존 통영의 랜드마크였던 케이블카와 루지를 이어 앞으로 다가올 KTX나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 사업으로 인해 2차, 3차 민간사업자들이 들어와 타워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통영타워뷰시민대책모임 송도자 대표는 "사업추진 업체에 대해 시에서 얼마나 면밀하게 검증했는지 묻고 싶다"며 "공원을 사유화하고 개인의 이익창출을 통해 추진하는 것에 반대하며, 시민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토론회가 개최돼야 한다"고 했다.
 
 "통영타워뷰 시민토론회”
 "통영타워뷰 시민토론회”
ⓒ 통영타워뷰시민대책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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