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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전 경기도연정부지사(왼쪽에서 두번째) 출판 기념회.
 강득구 전 경기도연정부지사(왼쪽에서 두번째) 출판 기념회.
ⓒ 강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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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전 경기도연정부지사가 지난 23일 오후 출판 기념회를 열고 "안양 변화의 바람을 만들겠다"라며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약 2천 명이 참여했는데 "이 정도면 대성공"이라는 게 강 전 부지사의 평가다. 강 전 부지사는 25일 오전 기자와 한 통화에서 "방명록에 이름을 남긴 분만 1300여 명이고 2천 명 가까이 다녀가신 것으로 보인다"며 "그만큼 바뀌어야 한다는 요구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강 전 부지사는 또 "안양 만안 지역에서 20여 년 국회의원을 한 이종걸 의원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스스로 성찰하고 평가해야 한다"며 "사람이 바뀌어야 안양이 바뀐다. 그 변화에 대한 시민들 바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 변화에 제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출판기념회가 사실상의 출마 선언인가?'라는 질문에는 "출마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강 전 부지사는 지난 2016년 경기도의회 의장직을 던지고 총선(안양 만안)에 출마했지만 컷오프돼 경선도 치르지 못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4선 의원인 이종걸 후보를 전략공천 했다.
 
책 <강득구와 시민이 함께 만든 새로운 안양이야기, 득구있다>
 책 <강득구와 시민이 함께 만든 새로운 안양이야기, 득구있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박승원 광명시장 사회로 진행됐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권칠승·임종성 국회의원, 김민석 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했다. 또 이재준 고양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등과 이재율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도 참여했다.

강 전 부지사가 펴낸 책 제목은 <강득구와 시민이 함께 만든 새로운 안양 이야기, 득구있다>이다. 강 전 부지사가 1년 동안 안양시민 42명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다. 

강 전 부지사는 서문에서 "그동안 유튜브 채널 '득구있다'를 통해 안양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을 매주 한 명씩 만나 인터뷰 했다. 그 1년여의 결과물이 이 한권의 책"라고 소개했다. 

태그:#강득구,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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