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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공동대표 정주환·류긍선), 가맹 사업자인 KM 솔루션(대표 류긍선), 성남시 법인택시 10개사가 설립한 운송가맹점 사업자인 SNT 솔루션(대표 오성원)과  18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OK 성남택시 시범 도입에 관한 협약’을 했다.
 성남시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공동대표 정주환·류긍선), 가맹 사업자인 KM 솔루션(대표 류긍선), 성남시 법인택시 10개사가 설립한 운송가맹점 사업자인 SNT 솔루션(대표 오성원)과 18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OK 성남택시 시범 도입에 관한 협약’을 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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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와 같은 갈등모델을 넘어서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시가 전국 지차체 최초로 플랫폼 택시 시스템 전환 도입을 진행한다. 

플랫폼 택시는 스마트폰 카카오T 앱에서 성남시 가맹 법인택시인 '카카오T 블루'를 선택하면 근거리 택시를 자동 배차해 승차 거부 없이 바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주차 1면 늘리는 데 7천 만 원이 소요된다. 시민들의 세금을 주민편의를 위해 승용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주차난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대중교통을 통한 변화로 주민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공동대표 정주환·류긍선), 가맹 사업자인 KM 솔루션(대표 류긍선), 성남시 법인택시 10개사가 설립한 운송가맹점 사업자인 SNT 솔루션(대표 오성원)과 18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OK 성남택시 시범 도입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플랫폼 회사와 직접 협약을 맺어 내년 1월부터 법인택시 10개사 461대(전체 22개사 1085대의 42%)를 플랫폼 택시로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M 솔루션은 법인택시가 플랫폼 택시로 운행하기 위한 절차로 국토부 또는 경기도의 가맹사업 인허가를 받는다.

성남시 "택시 종사자와 시민 모두 이익 될 것"

성남시는 시범 운영 기간인 내년 6월 말까지 12억 원을 투입해 해당 택시의 외관 디자인, 기사 제복(2벌), 핸드폰 충전 케이블, 기사 교육비, 콜 운행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KM 솔루션은 실시간 기사 위치와 운행경로, 실시간 교통 상황 등의 빅데이터가 접목된 인공지능 배차 시스템을 가맹 법인택시에 등록·적용해 콜이 들어오면 자동 배차한다.

SNT 솔루션은 택시 근로자(603명)들과 원만한 노사협력 체계를 이뤄 월 급여를 협상하고 승객에 친절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내년 1년 1일부터 택시업계에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가 도입된다. 전액관리제는 택시 기사가 운송수입금 전액을 회사에 입금하면 회사가 기사에게 월급을 주는 제도다.

매일 택시회사에 일정액의 이른바 '사납금'을 낸 뒤 나머지를 기사가 받는 현행 임금 구조를 바꿔 택시 기사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된다. '돈이 되는' 경로의 승객만 태우려는 승차 거부, 난폭운전 등 기존 택시 문제점을 없앤다.

시는 플랫폼 택시가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오는 2021년까지 법인택시 전체(22개사·1085대)와 개인택시(2510대) 전체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성남시 대중교통과 신서호 과장은 "인공지능을 통한 강제 배차 및 최적의 업무수행을 가능토록해 택시종사자에게는 최적의 보수를 유도하고 시민들에게는 효율적배차로 택시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이라며 "6개월간 협의를 거쳐 앞으로 6개월여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자와 택시종사자와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최적의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OK 성남택시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상황판 모습
 ‘OK 성남택시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상황판 모습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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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태그:#성남시, #은수미, #카카오, #OK성남택시, #전약관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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