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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달아나는 가을이 아쉬워 단풍을 보기위해 송추 오봉에 다녀왔다.

오봉 정상의 단풍은 이미 지고 단풍은 산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29일 아침 연신내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송추 유원지입구에서 내렸다. 여성봉으로 오르는 숲길은 나무 사이로 햇살이 내려와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고 있다. 여성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에는 빨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었다.
 
오봉자락의 단풍
 오봉자락의 단풍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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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봉으로 가는 숲길
 여성봉으로 가는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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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풍경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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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을 오르며 만난 단풍
 오봉을 오르며 만난 단풍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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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을 오르며 만난 단풍
 오봉을 오르며 만난 단풍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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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심한 여성봉을 오르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한다. 아침 햇살을 받은 산자락의 단풍이 반짝 빛난다. 오르막길을 천천히 오른다. 한 남성이 하산하고 있다. 서로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나눈다.

날씨가 쌀쌀해져 땀은 흐르지 않지만 몸에서 열이 난다. 여성봉에 오르니 몇몇 여성들이 오봉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갈색으로 변한 오봉이 아름답다. 지금 시간 11시 45분, 오봉에 가서 점심을 먹을 생각이다. 여성봉에서 오봉으로 가는 길은 완만하다.  오봉으로 오르는 왼쪽 자락에는 단풍나무 군락지가 많다.
  
오봉을 오르며 바라본 풍경
 오봉을 오르며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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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 풍경
 오봉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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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에서 바라본 도봉산 신선대 풍경
 오봉에서 바라본 도봉산 신선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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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자락의 단풍
 오봉자락의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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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역광에 빛날 때가 가장 아름답다. 오봉 바위와 역광에 빛나는 단풍이 잘 어울린다. 

오봉 정상에 올랐다. 한 무리의 등산객들이 자리를 잡고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나도 사진 몇 장을 찍고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 식사를 한다. 오봉 정상의 단풍은 이미 졌고, 내려다 보이는 오봉 자락이 황금색으로 아름답다. 기온이 더 내려가면 단풍은 마르고, 손으로 만지면 부스러질 것이다.

가을이 더 멀리 달아나기 전에 아름다운 단풍을 한 번 더 보는 것도 좋겠다.

태그:#오봉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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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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