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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23일 무등산 소재 문화재 정화활동을 실시 했다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23일 무등산 소재 문화재 정화활동을 실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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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를 돌보는 아름다운 사람들, (사)대동문화재단의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백승현)은 지난 23일 무등산 소재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정화 활동은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 전 직원 18명이 참여하여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21호 금곡동 제철 유적지와 천연기념물 제465호 서석대와 입석대 주변을 중심으로 14시까지 이어졌다. 문화재 주변 바위틈에 숨겨져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보호 펜스 등 주변 시설물을 점검했다.

정화 활동을 끝내고 장불재에 모여 무등산이 품고 있는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가졌다. 무등산은 천연기념물인 입석대와 서석대, 국가명승 광석대와 지공 너덜, 국가 사적 충효동 요지, 그 밖에도 수많은 광주시 지정 문화재를 품고 있어 평소에도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천연기넘물 제465호로 지정된 서석대. 1~2m 너비의 돌기둥이 약 50여m에 걸쳐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천연기넘물 제465호로 지정된 서석대. 1~2m 너비의 돌기둥이 약 50여m에 걸쳐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 임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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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입석대. 2017년 4월, 유네스코는 무등산의 지리적 경관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제주도 한라산과 청송의 주왕산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전세계가 인정한 산이 되었다
 서석대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입석대. 2017년 4월, 유네스코는 무등산의 지리적 경관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제주도 한라산과 청송의 주왕산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전세계가 인정한 산이 되었다
ⓒ 임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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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돌봄 사업은 문화재의 모니터링과 상시 일상관리를 통하여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경미한 훼손 사항 발생 시 신속한 수리를 진행 함으로써 더 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수명을 연장시키자'는 취지로 시행하는 문화재청과 지방자치 단체의 공동 사업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23개 돌봄 단체에서 650여 명의 문화재 관리사가 약 7000 여 곳의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사)대동문화재단의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은 2009년도부터 광주광역시의 문화재 돌봄 사업 수행 단체로 선정되어 11년 동안 문화재 돌봄 활동을 하고 있다. 18명의 문화재 전문 관리사들이 각 구역별로 책임을 맡아 광주광역시 관내 지정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 186개소를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다.

사업단 중 최초로 문화재 모니터링과 경미 수리를 연계한 과학적 업무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전국으로 확대 적용시켰으며, '문화재 이력관리제'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돌봄 활동'을 도입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시민 누구나 문화재 관람 도중 훼손 사항을 발견하면,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 홈페이지 http://jikimi.daedongc.com 또는 전화 062-674- 6570으로 신고하면 된다.

태그:#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 #문화재 돌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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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화재단 문화재 돌봄사업단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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