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이 시작된 태안반도에는 주말을 맞아 바다체험을 즐기려는 캠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8일 오전 10시부텨 국립공원주간을 맞아 태안해변길 제4구간인 솔모래길에서는 태안신문과 국립공원공단 태안사무소가 공동주관하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염원 해변길걷기 대축제가 열렸다.
1000여명의 참가자들은 가족단위로 솔모래길을 걸으며 가족사랑, 태안사랑을 되새기고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태안군 유치를 염원하는 참가자들의 서명에 이어 가세로 태안군수,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군의원과 참가자들의 유치 염원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더욱이 참가자들에게는 태안산 호박고구마, 왕쌀, 포동한과 등 다양한 태안지역 농·특산물이 선물로 전해졌고, 태안지역화폐인 태안사랑상품권도 나누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