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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관련 김포 거점소독시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관련 김포 거점소독시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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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9번째 확진이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 국감 준비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 상황에 따른 초동 대응에 전력을 집중할 수 없다는 게 이유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학용)와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전혜숙)는 각각 내달 16일과 18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대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지부장 윤석희)는 지난 26일 국회에 공문을 보내 "국가 재난에 공무원 노동자가 집중할 수 있도록 '2019 경기도 국정감사' 일정을 취소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경기도는 지금 비상"

경기도청지부는 공문에 덧붙인 성명서에서 "국가적 재난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이 우려되어 경기도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포되었고, 경기도 공무원들도 초비상 상황에 돌입했다"며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시군별 실.국장 책임관 운영으로 매일 현장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돼지열병 확진 시군 지역 공무원들은 24시간 양돈 농가 앞에서 현장 초소 근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지부장 윤석희)는 지난 26일 국회에 공문을 보내 “국가 재난인 아프리카돼지열병 초동 대응에 공무원 노동자가 집중 할 수 있도록 ‘2019 경기도 국정감사’ 일정을 취소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지부장 윤석희)는 지난 26일 국회에 공문을 보내 “국가 재난인 아프리카돼지열병 초동 대응에 공무원 노동자가 집중 할 수 있도록 ‘2019 경기도 국정감사’ 일정을 취소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 최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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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어 "경기도 전체 공무원이 초동 대응을 하지 못하면 전국으로 확대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이 행안위 10월 18일, 환노위 10월 16일로 잡혀 있어 국정감사 준비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초동대응기간이 중복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통상 10월은 공무원들이 다음 연도 예산편성, 행정사무감사 준비, 사업 마무리 등 가장 많은 현안과 업무 처리가 산재한데 올해는 행안위와 환노위 국감 준비로 돼지열병 비상 상황에 따른 현장 파견까지 하려면 초동 대응에 전력을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국회는 국가적 재난 발생에 공무원들이 집중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실시 예정인 행안위 국정감사와 환노위 국정감사를 취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의심농장이 7건으로 보고된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실에서 농식품부 관계자들이 일일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실에서 농식품부 관계자들이 일일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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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강화군 강화읍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데 이어 27일 오전에도 강화군 하점면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총 9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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