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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온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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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는 많은 의미가 담겼다. 순우리말로는 백(百)이란 의미로 '전부, 모두'라는 뜻으로 정의되고, 한자로 풀이하면 '따듯하다, 부드럽다'를 의미하고 있다. 영어 'On'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깨어있음을 상징한다. 이 모든 의미들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당진온로타리클럽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

당진온로타리클럽은 백숙현·신순옥·이병희·한선자·최정순 등 창립준비위원 5인을 중점으로 구성돼 지난 2001년에 창립된 여성 로타리클럽이다. 지난 7월 신순옥 회장이 이임하고 정은회 회장이 취임했으며, 현재 34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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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당진온로타리클럽은 회장 이·취임을 기념하며 기념식 대신 회원들과 함께 전남 구례로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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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문화활동으로 화합

올해 당진온로타리클럽은 회장 이·취임을 기념하며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을 가지지 않는 대신 회원들과 함께 전남 구례로 여행을 떠났다. 회원들은 지리산 노고단 등산과 화엄사를 방문하고 장기자랑 등을 실시하며 신·구 회원들 간 단합과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당진온로타리클럽에서는 문화주회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문화주회란 로타리인들의 문화활동 주간으로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자 이뤄지고 있다. 이 일환으로 당진온로타리클럽에서는 지역 내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회원 간 화합뿐 아니라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힘을 더하고 있다. 

봉사기금 마련코자 일일찻집 운영

그동안 당진온로타리클럽은 클럽 특색에 맞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평안마을 미용봉사 및 김장봉사, 요양원 수지침 및 이·미용 봉사, 소아마비 박멸기금 모금운동, 독거노인 반찬 나누기, 기부 등의 다양한 지역봉사 활동을 해왔다.

지난 9월 20일~22일에는 심훈상록문화제 부스 활동에 참여해 봉사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당진온로타리클럽에서는 회원을 직업별로 분류해 직업을 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 회장은 "미용실을 운영한다면 미용봉사를 할 수 있고,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한다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며 "직업을 통한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 장벽을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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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올해 당진온로타리 국제봉사단에 가입하며 해외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국제로타리 3620지구가 국제봉사단을 발대한 가운데 당진온로타리클럽 회원 12명이 국제봉사단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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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에는 로타리 국제봉사단에 가입하며 해외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019~2020년도 국제로타리 3620지구가 캄보디아 학생들을 위해 학교 짓기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봉사단을 지난달에 발대한 가운데 당진온로타리클럽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회원 12명이 국제봉사단에 가입했다. 국제봉사단 가입을 도운 심화섭 회원은 "이번 국제봉사단 활동을 계기로 우리 클럽에서도 단독으로 국제봉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원 명단>
△회장 : 정은회 △부회장 : 김진영 △총무 : 손은영 △재무 : 손명자 △클럽관리위원장 : 신순옥 △멤버쉽위원장 : 강정시 △공공이미지위원장 : 구본휘 △봉사프로젝트위원장 : 박희경 △로타리재단위원장 : 심화섭
 
<회원 한마디>
정은회 회장 : 다음 회장들이 어렵지 않게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싶어요. 점점 발전하는 당진온로타리클럽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신순옥 이임회장 : 정은회 회장이 클럽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 믿어요. 저도 회원으로 돌아가 클럽 활동을 돕겠습니다.

오봉신 회원 : 당진온로타리클럽은 여성들로 이뤄진 순수 봉사단체예요. 이번에는 국제봉사도 함께 할 수 있게 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