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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동산과 직방이 자체 사이트와 앱에서 보여주던 '고교별 서울대 진학자 숫자'를 모두 지웠다. 교육부는 학교알리미 서비스 정보가 잘못 사용되지 않도록 앞으로 '학교통계 정보 승인권을 사용'키로 방침을 세웠다.
 
 다음부동산 '서울대 진학자 수' 삭제 전 모습.
 다음부동산 "서울대 진학자 수" 삭제 전 모습.
ⓒ 인터넷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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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부동산 '서울대 진학자 수' 삭제 뒤 모습.
 다음부동산 "서울대 진학자 수" 삭제 뒤 모습.
ⓒ 인터넷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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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다음부동산에 부동산 정보를 제공해온 직방 관계자는 "23일 오후 7시 30분쯤 부동산 사이트와 앱의 학군정보에서 고교별 진학자 수를 전면 삭제하고 해당 부동산과 학교의 거리를 표기하는 방식으로 바꿨다"면서 "<오마이뉴스> 보도를 통해 문제제기가 된 이후 지난주부터 개편작업을 벌인 결과"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부동산과 직방은 관련 서비스에서 자료출처로 내보였던 '한국교육개발원, 서울대'도 보이지 않게 처리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부동산 수요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정보를 탑재해온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학교 서열화를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내부적으로 공감했으며, 우선 문제가 크게 된 부분부터 반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17일자 기사 다음 부동산사이트에 고교별 서울대 진학 숫자 버젓이 (http://omn.kr/1kx0k),  20일자 기사 '서울대 진학자' 유출경로는 전희경→조선→직방→다음 (http://omn.kr/1kyw5)에서 "다음부동산과 직방이 부동산 사이트와 관련 앱을 운영하면서 '서울대 진학자 수'와 '특목고 진학자 수'를 적어놓아 '집값 올리기'를 위해 학교를 서열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 뒤 교육부와 서울대, 학교알리미를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직방 등에 '관련 정보 삭제와 오류 수정' 등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직방은 '서울대 진학자 수' 삭제에 이어 앞으로 중학교 이름 옆에 적은 '특목고 진학자 수' 삭제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두 업체만이 아니라 또 다른 포털 업체도 학교알리미 진학정보를 전면에 내세워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학교알리미 정보 등은 교육목적으로 수집한 정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업체들이 민감한 정보를 사용할 때는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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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