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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의 개평마을은 조선의 대표적인 양반마을입니다.

예로부터 함양은 '좌안동 우함양'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많은 유학자들의 고장인데요, 그 중 개평마을은 하동 정씨와 풍천 노씨, 초계 정씨 3개의 가문이 뿌리내려 마을을 이룬 곳으로서 조선 성리학 5현 중의 하나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향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 개평마을은 그 동안 드라마 <토지>, <다모> 등의 배경으로 등장해 왔었는데요, 최근에는 tvN <미스터 션샤인>이 이곳에서 촬영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극 중 애기씨(김태리 분)의 양반집이 바로 다름 아닌 일두 고택이라고 하네요.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오래된 담벼락과 고풍스러운 한옥들이 무척이나 정겹습니다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솔송주 문화관이었습니다.

솔송주는 개평마을에서 500년의 전통성을 이어온 가양주로서, 제사상에 올리기 위해 좋은 햅쌀과 솔잎, 송순을 재료로 빚은 술이라고 합니다. 워낙 맛이 좋아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가 방문해서 직접 마셨다고 하네요. 청와대에도 선물용으로 자주 들어간다고 합니다.

옛 선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하신 분들, 그리고 고즈넉한 곳에서 사색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이곳 개평마을을 추천합니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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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사회학, 북한학을 전공한 사회학도입니다. 물류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을 했었고, 2022년 강동구의회 의원이 되었습니다. 일상의 정치, 정치의 일상화를 꿈꾸는 17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제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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