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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1944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이로써 대전시의 2019년도 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3.8% 증액된 5조 2849억 원이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1944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이로써 대전시의 2019년도 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3.8% 증액된 5조 2849억 원이다. 대전시청 전경.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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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1944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의 국비지원 사업으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 동구 인동과 유성구 반다비 등 국민체육센터 건립 6곳 69억 원, 오류·부사시장 등 전통시장 상점가 주차환경개선 4곳 37억 원, 온천북교 등 도로 건설과 교량보수 등 20억 원, 학교다목적체육관 건립 2곳 30억 원 등이 반영됐다.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친환경조시 조성을 위해 운행차배출가스 저감 196억 원, 저소득층 미세먼지마스크 보급 12억 원, 도시철도 지하역사 공기질개선 22억 원,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구축 19억 원, 전기자동차 및 전기·저상버스 구입 16억 원,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20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5억 원 등이 포함됐다.

허태정 시장의 공약사업을 위한 예산으로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설립 부지매입 90억 원을 비롯해 e-스포츠경기장 구축 32억 원, 동구 인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 원, 하나금융 협력사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18억 원을 신규로 반영하고, 향후 신축예정인 야구장과 연계한 은행·대흥동 일대 주차장 개선 설계비 8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인프라 확충과 4차산업혁명 특별시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에 재투자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경제' 구축사업으로 시민천문대 전시 개선 10억 원, 지역 주력산업 육성 3억 원, 디자인센터 장비구축 14억 원, 테마형 특화단지 리뉴(Re-New) 과학마을 조성 5억 원, 소프트웨어(SW)서비스 개발 3억 원, 초기창업패키지 6억 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 2억 원 등이 신규로 반영됐으며, 바이오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파급 효과를 감안,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등을 위한 바이오산업 글로벌혁신성장 2030전략 수립 용역비 1억 원도 이번 추경에 포함됐다.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7월, 시민안전종합보험 조례 제정에 따라 보험가입비 7억 원을 반영했으며,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40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47억 원, 아이돌봄 지원 35억 원,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19억 원, 긴급복지 7억 원, 폭염저감 시설설치 1억 5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이 2020년 일괄 해제됨에 따라 공원녹지 보존 및 조성을 위한 녹지기금 60억 원, 지역간 균형발전 및 주민생활기반 구축을 위한 균형발전기금 60억 원, 둔산 센트럴 파크 조성 및 트램 건설 등 대규모 사업의 안정적 재정확보를 위한 재정안정화 기금에 80억 원을 계상했다.

이번 추경 편성과 관련해 대전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등 국내외 불안정한 상황에서 정부 추경과 연계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미세먼지 방지 등 국비사업을 우선 반영하고, 4차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과 지역균형발전, 민선7기 약속 이행을 위한 바이오 신성장사업, 평생교육시설 설립,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등 자체 발굴사업 이외에도, 일본 수출규제 등에 대비한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창업자금 지원, 초기창업 패키지, 민간주도형 지역기업 육성, 고용우수기업 청년 채용지원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비중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주이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경기침체 및 고용안정, 미세먼지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추경인 만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과 일자리 확충,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편성하였다"며, 10월 예산안 확정 후 추경예산 효과가 신속히 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관련 행정절차와 사업 집행절차를 조속히 진행시켜 올해 안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 편성으로 대전시의 2019년도 예산은 5조 2849억 원 규모로 증액됐다.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4조 1631억 원보다 1340억 원(3.2%) 증액된 4조 297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603억 원(6.5%) 증액된 9876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난 8월 정부추경에 따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한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정산분, 전년도 결산잉여금 등 1340억 원 규모다.

대전시는 이번 추경안을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대전시의회 제245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2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게릴라뉴스(www.ccgnews.kr) 와 내외뉴스통신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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