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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지역130여명의 청년 중 50여명이 지역정착을 방해하는 요소로 일자리 부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문화·여가생활 여건 부족이 35명, 대중교통 불편 19명, 주거문제 13명, 의료시설 부족 10명, 교육문제 8명 순으로 나타났다.
 홍성지역130여명의 청년 중 50여명이 지역정착을 방해하는 요소로 일자리 부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문화·여가생활 여건 부족이 35명, 대중교통 불편 19명, 주거문제 13명, 의료시설 부족 10명, 교육문제 8명 순으로 나타났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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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정착을 꿈꾸는 청년들의 최대 방해요소는 일자리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청운대학교 호텔관광대학 6층 회의실에서는 지역 청년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한 '2019 홍성군 청년정책 제안 원탁회의'가 개최됐다.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현장밀착형 정책 실현을 통해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홍성군 청년정책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주제로 일자리, 주거, 문화복지 등 세가지 분야로 나뉘어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고충을 나누고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이 제시되는 등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130여 명의 청년 중 50여 명이 지역정착을 방해하는 요소로 일자리 부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문화·여가생활 여건 부족이 35명, 대중교통 불편 19명, 주거문제 13명, 의료시설 부족 10명, 교육문제 8명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가장 큰 고충으로 꼽았던 일자리와 관련, 홍성군내 청년들의 직업별 종사자 비율을 살펴보면 학생 및 사무직 종사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문직 종사자가 11.3%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가장 큰 고충으로 꼽았던 일자리와 관련, 홍성군내 청년들의 직업별 종사자 비율을 살펴보면 학생 및 사무직 종사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문직 종사자가 11.3%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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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충남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성군은 충남도내 15개 시군 중 3만 875명으로 7번째로 청년인구(만 15세~39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가장 큰 고충으로 꼽았던 일자리와 관련, 홍성군내 청년들의 직업별 종사자 비율을 살펴보면 학생 및 사무직 종사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문직 종사자가 11.3%를 차지하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고용관련 지표를 살펴보면 2013년 40.5%에서 2018년 28.2%로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년들은 지역에서 청년들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청년들은 도시청년들과 지역 대학 졸업생들을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그들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전문적인 다양한 직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역에서 전공을 살려 자수공예 회사를 창업한 얼룩 이한얼 대표는 "청년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전문적인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며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시청년들을 불러 모으고 청운대 학생들을 지역에 남게 하기 위해서는 월급이 많고 적음을 떠나 본인이 만족하며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청운대학교 문정수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보니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는다는 것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며 "지역과 대학이 연계한 다양한 체험 및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면 자연스레 지역에서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정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불편한 대중교통으로 지역과의 접근성이 부족한 것도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 곳곳을 다닐 수 있도록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홍성군 청년정책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회의에서는 일자리, 주거, 문화복지 등 세가지 분야로 나뉘어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고충을 나누고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이 제시되는 등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홍성군 청년정책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회의에서는 일자리, 주거, 문화복지 등 세가지 분야로 나뉘어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고충을 나누고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이 제시되는 등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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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홍성군의회 의원들이 자리해 세 시간 넘게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은 "청년들의 고충을 공감한다. 현재 홍성군은 청년들이 찾아오고 싶을 만큼의 매력이 없다"며 "청년들에게 맞는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 청년들이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과 소통하다보니 정작 현재 추진 중인 실질적인 정책을 알지 못해 혜택을 못 받는 경우도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홍보를 통해 청년들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승천 의원은 "청년들과 함께 대화하다보니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청년들은 막연하게 불만을 표현하는 것이 지역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제안을 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청년들에게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의 관광상품 개발과 특산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지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혀 청년들이 직접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기철 의원은 "현재 홍성군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은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갖추는 것이다"며 "청년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 일자리 문제와 문화여가활동 등을 위해서는 이동이 편리해야 한다. 접근성 부족으로 청년들은 지역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도시로 떠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성군에는 청년들이 전공을 살려서 직업을 연결할 수 있는 직업군이 다양하지 않고 지역의 취업인프라를 청년들은 잘 모르고 있다"며 "청년들을 위해 인턴쉽 프로그램 도입과 일자리에 대한 수많은 경험과 다양한 체험, 기업체 견학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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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다음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데 걸림돌은 문화·여가활동 프로그램 부족이다.

청년들이 지역내에서의 여가활동 불만족 이유는 경제적 부담이 39.1%로 가장 높았고 시간부족 26.1%, 여가정보 및 프로그램 부족 17.4%, 여가시설 부족 13%로 나타났다.

실제로 청년들은 지역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활동 프로그램이 부족하다 보니 도시를 찾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크다.

이에 청년들은 뮤지컬, 공연, 게임, 댄스, 스포츠 등 청년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낙후된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문화공연장 마련 등 청년들만의 문화체육 전용공간 조성과 청년동아리 활동지원 등을 제안했다.

회의에 참가한 한 청년은 "홍성군은 중장년층 위주로 문화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공감을 못하는 청년들은 부족감을 느끼며 지역민들과의 문화적인 충돌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아쉬워 했다.

한편, 지역발전협의회는 이날 도출된 의견을 취합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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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