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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미사일 발사 언급을 보도하는<더 힐>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미사일 발사 언급을 보도하는<더 힐> 갈무리.
ⓒ 더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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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에도 미국과 북한이 좋은 관계에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의회전문지 <더 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백악관을 떠나며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사일 시험을 좋아한다"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라며 "김 위원장이 지금까지 나에게 매우 솔직했다(very straight)"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겠다고 합의한 적 없다"라며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제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자신과 했던 약속을 어긴 것이 아니라며 미국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되풀이해왔다.

또한 지난 10일 트위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종료되면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라고 밝힌 바 있다.

태그:#도널드 트럼프, #김정은, #북한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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