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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저출생?고령사회 위원회’ 청년정주여건 분과위원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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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저출생‧고령사회위원회' 청년정주여건 분과위원장인 정규식 경남대 교수는 "앞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분과위원회에서 발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저출생‧고령사회 위원회' 청년정주여건 분과위원회의를 열어 정 교수를 청년정주여건분과위원장에 선임했다.

정규식 교수는 경남대 도시재생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국토교통부 R&D 주거복지모델 연구에도 참여한 청년 정주여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앞으로 청년 정주여건 분과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분과위원회에 참석한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청년인구 유출의 문제는 일자리, 교육, 거주환경 등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경남도만의 고민,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관이 같이 해결해나가야 된다"고 민관융합의 필요성 강조했다.

박 행정부지사는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정책들이 분과위원회를 통하여 폭 넓게 논의되면, 도에서는 타당성 검토를 거쳐 경남도의 청년정책, 인구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청년정주여건 분과위원회는 경남도의회, 경남도청 관련 부서장,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본부, 대학 교수, 관련 단체 대표, 그리고 정책의 수혜자인 청년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구성되었다.

경남도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 논의와 청년인구 유출 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일자리, 학업 등의 사유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서도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심의할 것"이라고 했다.

분과위원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에는 임시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분과위원회는 다음 회의 때 △청년 주거문제, △청년 일자리 등의 주제를 미리 선정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