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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 한국민예총 충남 홍성지부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 민예총 충남 홍성지부(아래 홍성민예총)에는 홍성문화연대, 청운대 촌스런밴드(촌's Run Band), 홍성 국악 예술단 소리너울 등이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거리의 춤꾼' 홍성문화연대 윤해경씨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전범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적이다"라며 반겼다.

한편, 홍성 민예총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지역문화의 발전이 곧 민족문화의 발전임을 직시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진정한 예술은 민중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족과 역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실천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민성기 홍성문화연대 대표는 "한국민예총 소속 예술인들은 민중 속에서 예술을 해 왔다.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는 예술인들이다"라며 "홍성민예총도 그런 예술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8.15 광복절에는 매년 정기 공연을 할 계획"이라며 "홍성에는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생 외에도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투사들이 많다. 그분들을 발굴해 기리는 행사도 진행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한국 민예총(한국민족예술인총엽합회) 충남지부가 창립 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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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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