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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에디터가 선정한 오늘의 말말말

19.08.07 15:29l최종 업데이트 19.08.07 15:29l
   
반일 감정이 연일 고조되는 가운데 한 보수 성향 단체 대표의 친일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지난 1일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옆에서 "아베 총리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라며 "일본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이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기가 뭔데 사과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 일의 선후 관계와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은 채 말하는 분에 대해 우리가 이 귀중한 시간을 내어 이야기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주옥순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또 박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표현되는 포용력과 따뜻함 등 이런 것들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들을 계속해 오고 있다는 측면에서 우리 뉴스의 중심에 서서는 안 될 양반이다"라며 '엄마'라는 표현을 쓰는 데 대해 분노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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