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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가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열린 제136차 태극기집회에서 '1965년 한일협정'과 '박근혜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 등을 지지하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가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열린 제136차 태극기집회에서 "1965년 한일협정"과 "박근혜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 등을 지지하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 정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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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화당은 박정희 대통령 각하 정부 당시, 1965년도에 맺은 한일협정을 지지합니다. 우리 공화당은 박근혜 정부의 (한일)위안부 합의를 지지합니다. 우리 공화당은 징용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 외교와 정책으로 풀어야 한다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 또한 지지합니다."

3일,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열린 제136차 태극기집회에서 한 말이다. 조 공동대표의 말이 끝날 때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함성을 질렀다.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을 이유로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간소화 우대 국가)에서 배제한 것을 두고 우리공화당과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일본 정부가 아닌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이날 조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다 옳았다. 문재인 2년 반 동안 북핵, 비핵화 쇼(show)는 다 거짓말이었다"라며 "좌파독재 정권 들어와서 경제 다 망쳤다. 그리고 김정은한테 똥볼 차이듯 차여버린 문재인 정권이 이제 들고나온 것이 친일·반일 프레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과 이 정부는 민주연구원에서 친일·반일 프레임을 총선까지 유지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하니까 정신 못 차리고 죽창가 부르고, '의병해야 한다'고 말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지도자라면 싸우지 말고, 외교적으로 풀어야 하는데, 문재인은 자기가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대통령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를 "참사 공화국"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이렇게 무능하고, 무책임한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은 전 세계 12대 강국, 5대 군사 강국을 이끌 능력이 없다"면서 "경제 참사, 외교 참사, 안보 참사 공화국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야 한다. 우리 다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구출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하기 위해서 태극기 깃발 아래 다 함께 투쟁하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연사로 나선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세계 인류 역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찾아서 한 걸음 나아가는 과정이었다"면서 "그런데 그 중간에 문재인 정권이라는 강도를 만난 것이다. 이 정신 빠진 사람들은 세계 역사를 거꾸로 되돌려고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천길만길 낭떠러지로 떨어트리려고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탄핵심판 당시 박근혜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서석구 변호사도 "졸렬한 한일 외교로 인해서 일본이 제재 조치를 취하고, 그로 인해 주식 시장에서 몇 십조가 날아갔다"면서 "문재인 좌파 정권은 촛불 반란으로 권력을 탈취했다. 그런데 친일파 프레임, 매국노 프레임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반일 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지연 우리공화당 수석 대변인도 "목적이 항상 분명해야 한다. 폭염 속에서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참고 버티고 하는 이유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라면서 최근 김재규 전 중앙정부장의 사진이 그가 근무했던 부대에 다시 걸린 사실을 언급했다. 인 대변인은 이어 "역사를 거꾸로 뒤집는 문재인 좌파독재 정권을 끌어내리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공화당 박태우 최고위원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민주당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박 최고위원은 "박원순씨 부친인 박아무개씨가 일제 시대 때 위안부를 관리하는 '보국대'를 했다고 하더라. 이런 자들이 토착왜구를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나경원 원내대표가 한국당보다 민주당에 친일파 후예가 10배가 더 많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리공화당과 태극기 참가자들은 서울역 무대 행사 뒤, "박근혜", "대통령"을 외치며, 서울역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거리행진을 이어갔다.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을 빌미 삼아 일본 정부가 한국을 전략 물자 수출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간소화 우대 국가)에서 삭제한 가운데 3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제136차 태극기 집회에서 우리공화당과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일본 정부가 아닌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대법원의 강제징용판결을 이유로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간소화 우대 국가)에서 배제한 가운데 3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제136차 태극기 집회에서 우리공화당과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 정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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